노로바이러스 장염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겨울철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겨울부터 봄까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개인 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음식점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관련 기사 / 네이버뉴스 참고

     

    1. 노로바이러스 감염 ( 겨울철 식중독 )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수인성 · 식품매개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입니다. 계절적으로는 겨울철에 발생이 많아서 연간 전체 발생 건수의 평균 42.4%가 12~2월 사이에 발생합니다.

    월별로는 2월(52.2%), 3월(45.5%), 11월(42.1%) 순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들과는 달리 기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데다,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노로바이러스 백신도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여름에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등 세균성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지만,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처럼 영하의 날씨에도 잘 살아남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에 주로 걸립니다.

    독소나 전염성 생물체에 의해 오염된 음식물과 음료수를 섭취하여 발생하는 급성 질환인 ‘식중독’. 이 질환은 보통 음식이 자주 상하고 바이러스가 급격히 퍼지는 더운 여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추운 겨울에도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2.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1)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2) 집단 배식에서 조리자의 손이 오염되고 그 음식을 섭취한 경우

    3) 구토물, 침 같은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은 경우

    4) 설사 증세를 보이는 유아의 기저귀를 만진 경우 등 주로 오염된 식품 식수

    5) 환자 접촉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

     

     

    3.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평균 잠복기는 24~48시간이나 18~78시간 또는 12시간 이내도 가능하며 증상 발생 후 24~48시간 동안 대변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많습니다. 면역은 약 14주간만 지속되므로 재감염도 가능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권태, 두통, 고열 등으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치료해야 합니다.

    독감에 걸렸을 때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만으로도 2~3일 안에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상비약으로 대처하기보다는 반드시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셔야 합니다.

     

    4.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법

    1) 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 등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2)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고,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 등은 끓여 마셔야 한다.

     

    3)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합니다.

     

    4)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철저히 세척해야 합니다.

     

    5)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 소독제 200배 희석액을 사용해 소독해야 합니다.

     

    6 )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하천수나 정화조 오염수 등이 유입돼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지하수 관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7) 물탱크는 6개월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오염이 의심될 때는 지하수 사용을 중지한 후 노로바이러스 등 검사하도록 합니다.

     

    8) 집단급식소에서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수 저장탱크에 염소자동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사용해야 합니다.

     

    9) 만약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를 하지 않도록 하고 증상이 회복된 뒤에도 2∼3일간은 조리를 삼가야 해야 합니다.

     

    10)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부터 봄까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개인 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 글을 카페, 밴드, 카카오톡에 공유해주신다면 큰 힘이 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