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 예약

1. 코로나19 접종계획 일정

백신 접종 계획표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돌파하자 이번엔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준비 중이며 10월 12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작된 부스터 샷이 다음 달부터는 얀센 접종자와 50대 이상, 18∼49세 기저질환자로 확대됩니다.

부스터 샷이 필요한 이유는 백신의 효과가 떨어져 돌파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접종 후 3∼6개월이 지나면 중증화 예방 효과가 유지되지만 감염을 막는 효과는 줄어듭니다. 미국에선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후 백신 감염 예방 효과가 91%에서 66%로 급락했습니다. 올 2월 말부터 백신을 맞은 요양시설에서는 돌파 감염이 속출하고 있고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는 돌파 감염으로 추정되는 1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얀센의 돌파 감염률(0.267%)이 가장 높고 모더나(0.005%)가 가장 낮습니다. 얀센 접종자 전원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을 하는 이유도 ‘물백신’이라 불릴 정도로 돌파 감염률이 높아서입니다

부스터 샷은 대개 1, 2차 접종 때와 같은 백신을 쓰지만 교차접종도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경우 1차보다는 강도가 강하고 2차보다는 약했습니다.  18∼25세 남성은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 18∼49세 여성은 얀센 접종 후 혈전증을 앓는 사례가 있지만 극히 드물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mRNA를 기본으로 하되 백신 종류가 2종을 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얀센 접종자는 mRNA 백신과 얀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얀센 접종자는 부스터 샷으로 모더나를 맞을 때 항체 수준이 76배, 화이자는 35배 높아졌고, 같은 얀센으로 맞으면 4배 증가했습니다.
현재 부스터 샷을 하는 나라는 40개국이 넘습니다. 올해 7월 가장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은 12세 이상이 접종 대상인데 부스터 샷을 맞지 않으면 공공장소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미국은 접종 대상을 4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일본은 접종 완료 후 8개월이 지난 전원에게 부스터 샷을 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2.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상세 일정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 /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참고

3.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에 대하여

얀센 백신 접종군이 다른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 비해 돌파 감염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젊고 기저질환이 없을 시에도 백신을 재접종 해야 합니다. 국내 통계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얀센 접종 완료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 감염자 비율은 인구 10만 명당 266.5명입니다. 얀센 접종자 중 0.27%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의미이며 모더나 접종자보다는 무려 57.9배나 높은 비율이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의 2.7배, 화이자 접종자의 5.5배에 해당합니다. 

얀센 접종자의 경우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추가접종 대상자가 되므로 접종 후 석 달이 지났다면 추가접종 대상자가 맞습니다

세 가지 백신 중 어느 것을 맞아도 예방 효과는 있으며 다만 백신 종류에 따라 효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부스터 샷 백신으로 모더나를 썼을 경우엔 중화 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의 양이 76배 증가하고, 화이자와 얀센은 각각 35배, 4배씩 증가하는 걸로 나타나서 방역당국이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 샷 기본 백신으로 정했습니다.

모너 나가 기본 백신이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화이자나 얀센으로 접종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각 의료기관별로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지가 나와 있고 화이자 백신을 취급하는 곳을 선택한 뒤, 접종 당일 화이자로 변경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얀센 백신을 원하신다면 보건소나 얀센 백신 접종기관에서 당일 예약한 뒤 접종이 가능합니다
모 더 나나 화이자를 맞으면 일종의 교차 접종이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얀센 접종 후 부스터 샷으로 mRNA 백신을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허가한 바 있습니다. 다만, 우리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아직 허가 전이긴 하지만 이 부분은 각 제약사가 아직 우리 규제당국에 허가 신청을 하지 않아서이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부스터 샷 접종 후 예방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아직 없기 때문에 앞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부스터 샷 예약을 걸어놨더라도 예약일 전에 잔여백신으로 미리 맞을 수 있으며 잔여백신을 활용해 부스터 샷을 맞으면 잡아 두었던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참고로 잔여백신을 활용한 얀센 접종자 부스터 샷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부스터 샷 맞지 않으면 백신 패스 대상에서 아직은 제외되지는 않지만 11월 1일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의 백신 패스 기준은 기본접종 완료자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향후 환자 발생 동향과 추가접종 진행상황을 좀 더 살펴봐야 할 것이란 단서를 달았기 때문에  나중엔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만 백신 패스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사이트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kdca.go.kr)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2021.10.27 - [생활정보 가득] - 백신 패스와 거리두기 완화

백신 패스와 거리두기 완화

2021.10.27 - [주식정보 가득] - 백신 패스 관련주

백신패스 관련주